자동차 타이어 - 알아두면 좋은 정보, 관리방법, 교체시기
자동차 타이어는 주행 중 안전에 크게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자동차 타이어는 1888년 영국의 수의사인 존 보이드 던롭이 나무 바퀴에 고무판으로 만든 호수를 붙이고,
지면에 닿는 부분은 두꺼운 캔버스지와 고무 조각을 붙여 두발 자전거에 적용한 것이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지금까지 타이어는 계속 발전하였으며,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Tire는 다음과 같은 보통 다음과 구조이다.
트레드는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하는 두꺼운 고무층을 말하며, 내부를 충격 및 외상으로 부터 보호한다.
이 트레드는 여러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패턴으로 부터 타티어의 특성이 주어진다.
사이드 월은 타이어의 측면을 말하며, 주행 중에 발생하는 꾸준한 수축 및 팽창을 견디고 내부를 보호한다.
사이드 월에 각종 타이어의 정보가 기재되어있다.
카카스는 타이어의 골격이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강한 공기압을 버텨야하고, 또한 하중의 변화와 충격에 대응 하기 위하여 충분히 유연하여야 한다. 카카스는 고무로 감싼 코드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코드층 방향에 따라 레디얼 및 바이어스 타이어로 나뉘는 데, 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의 승용 타이어는 레디얼 타입이다.
비드는 타이어와 림을 결합하는 하는 부분으로 카카스를 이루는 코드층을 강선으로 이루어진 비드 와이어로 감싸도 있다. 타이어 공기의 기밀성을 유지시키며, 공기압이 떨어졌을 경우에도 타이어가 이탈 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활을 한다.
벨트는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에 들어가는 보강재를 말한다.
인너라이너는 밀폐성이 뛰어난 고무로 구성되는데, 공기층의 방출을 막고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인너 튜브이다.
자동차 타이어의 사이드월에는 다양한 타이어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이 중 우리가 관심있게 볼 부분은 P215/65R15 96V 이부분이다.
P란 Passenger Type, 즉 승용을 말한다.
215 / 65 R15는 타이어 폭이 215 "밀리미터", 편평비가 65%,
그리고 림의 직경이 15"인치"를 뜻한다.
(R은 레디얼 타이어)
여기서 편평비는 타이어 단면 높이 / 타이어 폭을 뜻하며, 작을 수록 단면 높이가 적음을 뜻한다.
멋진 스포츠카를 보면 편평비가 30 이하인 타이어를 단 차량들이 많이 눈에 띤다.
96 은 Load Index로 타이어 한개당 견디는 하중을 나타내는데, Index 100이 800kg 하중을 지지함을 뜻하고 Index 1당 25Kg씩 변한다. 즉, 96은 타이어 개당 700kg의 하중을 지지한다는 말이 된다.
V는 Speed Index, 속도 지수이다.
속도 지수는 타이어 제조사가 보증하는 속도지만, Q인 타이어를 장착하였다고 해서, 시속 160 이상 달리면 타이어가 터지지는 않는다. 안전율이란 것이 감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가 과속을 자주한다고 생각되면, 속도지수가 높은 타이어를 사용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과속은 금물...안전운전 하세요~)
나머지는 제조사, 공기압, 제조일자등인데 이러한 부분은 크게 중요하진 않다.
이러한 타이어는 평소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사이드 월 부분에 기재되어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과다할 경우에는 타이어가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력이 떨어져, 쉽게 손상이 될 수 있으며,
공기압이 적을 경우 타이어의 마찰이 커져, 주행 저항이 발생, 연비가 저하될 수 있으며, 발열이 커져서 고무가 쉽게 손상 될 수 있다.
고속 주행의 경우 타이어의 발열로 인하여 공기가 팽창하게 되고, 공기압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고속 주행이 많을 경우, 공기압을 조금 뺀다는 운전자들이 많으나, 저속에서 다시 공기가 수축, 원래 공기압이 돌아오기때문에,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타이어를 사용하다보면 자연히 트레드가 마모되는데, 마모를 보다 고르게 하기 위하여, 대략 10,000km마다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서로 바꿔주는 것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타이어 교체는 트레드가 마모되어 트레드 홈 안에 있는 마모 한계 표시가 나타나게 되면 교체 하여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타이어의 유명 제조사로는 Continental / Bridgestone / Michelin / Goodyear / Yokohama 등의 수입산과 한국 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 타이어등의 국내 제조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