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1. 11:07

미국 도로 안전의 리더, NHTSA

최근 들어 도요타 리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약어가 있습니다. 발음하기도 어려운 NHTSA이죠.


보통 '닛-사'(?)라고 발음 한다고도 하지만, 자신있게 불러보지는 못하겠습니다. ;)

NHTSA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 위원회의 약자입니다. 원어 그대로 옮기면 The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입니다.

미국 교통부 산하에 있으며, 생명을 구하고 부상을 예방하며, 도로 교통사고 때문에 생겨나는 비용을 교육, 연구, 안전 기준과 시행 활동을 통하여 줄이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NHTSA는 자동차와 고속도로 안전에서 가장 훌륭한 수준의 표준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자동차에 대한 안전 불평(?)도 받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안전 불평을 접수 가능하며, 검색 또한 지원됩니다.


NHTSA의 홈페이지를 보면, 자동차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등의 교육 자료, 자동차의 리콜 정보, 자동차 회사에서 리콜 대신 은근 슬쩍 실행하는 각종 캠페인등이 검색 가능합니다.

어디 재미삼아 현대 그랜저를 검색해 볼까요?
그랜저의 수출명은 아제라입니다. 년식을 넣으라고 되어 있어, 2008년 식을 무작위로 눌렀습니다.

오~ 5개가 뜨는 군요. 살펴 보니, 캠페인도 포함되어 총 다섯가지 였습니다. 그 중 에어백건을 살펴보면 아래 처럼 영향을 받는 차량 숫자까지 뜨는 군요. 리콜의 규모가 6만 5천대면, 현대의 판매량을 고려해 볼때 2008년식 전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요약된 정보도 Get Summary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안전 밸트의 반복적인 사용이 에어백 센서에 손상을 줄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에어백이 작동 안할 위험이 있어 시행한 리콜이군요. 친절하게 콜센터까지 나와 있습니다.

리콜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 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셨다면, NHTSA에서 자세한 내용을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