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2. 16:58

도요타 프리우스 - Toyota Prius 3rd Generation : 이것이 하이브리드 차량!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새로운 프리우스 모델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도요타 메가웹에서, 도쿄 오다이바 소재]

                                    [3세대 프리우스 - 디자인도 굿!]

                     [인테리어 - 최근 나온 차량 답게 멋집니다.]

정보창에도 하이브리드 차량 답게 연비 정보가 세부적으로 표시됩니다.
                          [스티어링 휠에 붙은 버튼으로 조작하는 연비 모니터]

기존 2세대 프리우스와 비교하여 차체 및 배기량도 커졌습니다.


2세대 프리우스 : 1.5 DOHC (76HP@5000RPM / 11.3km.m@4200RPM)
3세대 프리우스 : 1.8 DOHC (98HP@5200RPM / 14.5km.m@4000RPM)

하이브리드 차량의 진정한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도 달라졌습니다.
2세대 프리우스 : 67HP / 3세대 프리우스 : 80HP

배터리의 용량도 500볼트에서 650볼트로 늘어났습니다.

연비는 고속 연비 25km/l, 시내 연비 23.5km/l 고속+시내 연비 24.5 km/l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답게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성능만큼 가격도 상승은 하였지만, 최하 트림의 가격 상승은 적은 것을 볼수있습니다.
(가격은 US Market을 참조하였습니다.)

                                [미국 판매 가격]
                      
부가적인 기능도 상당히 달려있는데, 이중엔 재미난 몇가지 기능이 눈에 보이는 군요.

- 국내 제네시스등 고급차에도 달려있는 ACC (active Cruse Control)

- 충돌을 피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차량이 판단하게되면 작동하는 Pre-Collision System.
   현재 속도와 장애물과의 거리로 ECU가 판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안전 벨트등 각종 안전 장치를
   가동시킨 다고 합니다.

안전에 관련하여는 모두 7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는 군요.
(2개의 전열 에어백, 2개의 커튼 에어백, 2개의 사이드에어백, 1개의 운전자 무릅에어백)

- 역시 국내 고급차에 달려있는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 Intelligent Parking Assist - 이전 폭스바겐에서도 적용된 기능입니다.
스크린을 통하여 주차하고 싶은 공간을 선택하면 Ultra Sonic 센서로 빈 공간을 감지하여 운전자는 악셀과 브레이크만을 적절하게 조작하고 차량이 스티어링을 조절하여 주차하는 시스템입니다.


- 그 외에도 VSC(ESC), TRAC(TCS), ABS, EBD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VDC - Vehicle Stability Control
TRAC - Traction Control
ABS - Anti-Lock Brake System
EBD - 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이 중 재미난 기능도 하나 소개드리면, Solar Roof Air Ventilating 기능입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야외에 차량을 장시간 주차하면 실내 온도가 엄청나게 올라가죠?
이때문에 장시간 주차 후 차문을 열면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죠.
3세대 프리우스는 이를 막기위하여 차량에 태양열 집광판을 달아서 실내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강제로 내부 공기를 환기 시켜 줍니다.


         [엔진의 도움없이 강제 환기, 리모컨으로는 에어컨도 미리 가동시켜놓을 수 있는 시스템]

다른 최첨단 기능보다 전 이 기능이 너무 너무 맘에 좋아보이는 군요.
다음번에는 현대의 흑심작(?)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간략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