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5. 09:23

여름철 고열로 부터 차량 관리법

여름철 내리쬐는 직사광선 아래 차량을 오랜 시간을 주차하여두면 실내온도는 무려 9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신지요?
여름철 직사광선 아래 주차할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가능한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는 장소에는 주차를 피할 것

2. 만일 햇볕 아래 주차하게 될 때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어린이나 애완동물 등을 차 안에 두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
    니다. 갑작스런 온도상승으로 인해 뇌의 손상이나 일사병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3. 강렬한 햇볕을 받을 시에 폭발사고를 부를 수 있는 휴대폰, 배터리, 라이터 등을 차 안에 두고 내려서는 안 됩니
    다. 창문을 내려둔 상태라 하더라도 복사열 때문에 실내 온도 상승에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라이터는 섭씨75도에서 한 시간이 지나면 폭발할 수 있습니다.
   사물함에 들어 있더라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라이터 폭발은 실내 압력으로 차량 유리를 파손시키고 차량 화재에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차량 내 네비게이션이나 DMB 등은 타올이나 종이박스 등을 덮으면 기기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거치형 네비게이션의 경우 배터리가 안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고열에 손상이 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