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Vehicle
자동차 이야기 - 라디에이터 그릴
LedHyun
2009. 7. 2. 14:14
자동차의 앞 부분을 보게되면 차량의 외관을 특징 짓는 중요한 파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입니다.
[인상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 캐딜락 CTS-V]
이 라디에이터 그릴이 왜 필요한 것일까? 미래를 배경으로하는SF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는 이런것들이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SUV 혹은 큰 트럭을 보게되면 승용보다 휠씬 큰 라디에이터 그릴이 차량 전면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형차의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 - 롤스로이스]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의 엔진 룸안으로 공기가 잘 들어오도록 뚫어 놓은 것입니다.
가장 좋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문자 그대로 '뻥' 뚫은 그릴이지만, 요즘이 어떤 시대는 바로 디자인의 시대이죠.
그래서 그냥 공기 유입구를 뚫기 보다는 가장 자동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모양으로 디자인해 놓은 것입니다.
심지어 BMW사나 Audi사등은 이부분을 자사의 모든차에 통일된 형상으로 디자인하여, 자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단 BMW사나 Audi사가 아닌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브랜드에 통일성을 주기 위하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일관적인 디자인 요소를 배치하는 추세입니다.
[BMW사의 유명한 키드니 그릴]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매우 독특한 삼각 형태의 알파로메오]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공학적 요구에서 비롯된 디자인의 산물이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 많은 요구 조건이 있습니다.
이 요구 조건 중 하나가 유입되는 공기의 유량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로 유입되는 공기는 자동차 냉각수를 식히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이외에도 미션 오일 냉각,
엔진룸 전체의 온도를 낮추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계기판을 보면 온도계가 하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냉각수 온도계입니다. 냉각수 온도가 일정 온도(일반적으로 120도)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엔진이 냉각이 안되게 됩니다. 엔진의 냉각이 안되기 시작하면, 엔진 피스톤이 실린더에 눌러붙습니다. 쉽게 말해 엔진이 망가지는 거죠. 그래서 엔진 제어 장치에서 그 위험을 감지, 사전에 엔진 RPM등을 조절, 차량을 멈추게 하여 줍니다.
달리는 중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멈추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곤란한 상황이며, 엔진 쿨링은 이를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엔진 쿨링이 잘되기 위하여 라디에이터 그릴을 크게만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량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차량이 달리면서 받는 공기 저항이 커진다는데, 있습니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은 곧 연비가 안좋아짐은 물론, 차량의 가속 및 최고속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수록 고연비 차량 개발이 요구되는 이때 모든 자동차회사가 추구하는것은 필요한 크기만큼만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여 엔진 쿨링에 아무 문제가 없는 한도내에서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커버도 붙여서 유입되는 공기량을 줄인 차량도 많이 눈에 보이더군요.
[필요없는 부분은 커버로 막은 푸조]
또한 고급차량들은 유입되는 공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내부에 공기가 잘 지나갈 수 있게 꾸미기도 합니다.
[엔진룸안을 Paneling한 벤츠~]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쳤던 라디에이터 그릴, 알고 보면 참 재미있죠~? ^^;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입니다.
[인상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 캐딜락 CTS-V]
이 라디에이터 그릴이 왜 필요한 것일까? 미래를 배경으로하는SF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는 이런것들이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SUV 혹은 큰 트럭을 보게되면 승용보다 휠씬 큰 라디에이터 그릴이 차량 전면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형차의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 - 롤스로이스]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의 엔진 룸안으로 공기가 잘 들어오도록 뚫어 놓은 것입니다.
가장 좋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문자 그대로 '뻥' 뚫은 그릴이지만, 요즘이 어떤 시대는 바로 디자인의 시대이죠.
그래서 그냥 공기 유입구를 뚫기 보다는 가장 자동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모양으로 디자인해 놓은 것입니다.
심지어 BMW사나 Audi사등은 이부분을 자사의 모든차에 통일된 형상으로 디자인하여, 자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단 BMW사나 Audi사가 아닌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브랜드에 통일성을 주기 위하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일관적인 디자인 요소를 배치하는 추세입니다.
[BMW사의 유명한 키드니 그릴]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매우 독특한 삼각 형태의 알파로메오]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공학적 요구에서 비롯된 디자인의 산물이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 많은 요구 조건이 있습니다.
이 요구 조건 중 하나가 유입되는 공기의 유량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로 유입되는 공기는 자동차 냉각수를 식히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이외에도 미션 오일 냉각,
엔진룸 전체의 온도를 낮추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계기판을 보면 온도계가 하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냉각수 온도계입니다. 냉각수 온도가 일정 온도(일반적으로 120도)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엔진이 냉각이 안되게 됩니다. 엔진의 냉각이 안되기 시작하면, 엔진 피스톤이 실린더에 눌러붙습니다. 쉽게 말해 엔진이 망가지는 거죠. 그래서 엔진 제어 장치에서 그 위험을 감지, 사전에 엔진 RPM등을 조절, 차량을 멈추게 하여 줍니다.
달리는 중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멈추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곤란한 상황이며, 엔진 쿨링은 이를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엔진 쿨링이 잘되기 위하여 라디에이터 그릴을 크게만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량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차량이 달리면서 받는 공기 저항이 커진다는데, 있습니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은 곧 연비가 안좋아짐은 물론, 차량의 가속 및 최고속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수록 고연비 차량 개발이 요구되는 이때 모든 자동차회사가 추구하는것은 필요한 크기만큼만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여 엔진 쿨링에 아무 문제가 없는 한도내에서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커버도 붙여서 유입되는 공기량을 줄인 차량도 많이 눈에 보이더군요.
[필요없는 부분은 커버로 막은 푸조]
또한 고급차량들은 유입되는 공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내부에 공기가 잘 지나갈 수 있게 꾸미기도 합니다.
[엔진룸안을 Paneling한 벤츠~]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쳤던 라디에이터 그릴, 알고 보면 참 재미있죠~? ^^;